제갈공명의 침공을 막아내고 위나라를 반석위에 올려놓은 충신이면서 아들 사마사 사마소와 함께
쿠데타를 일으켜 손자인 사마염때 삼국을 통일하고 진나라를 열게된다.
물론 진나라는 얼마못가 망하고 5호16국시대가 오는 빌미가 되지만 어째든 사마의는 내가 보기에
제갈공명에 버금가는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원나라말에 지어진 소설 삼국지연의는 촉나라가 삼국을 통일하지 못한 아쉬움에 유비,관우,장비 3형제나 제갈공명을
너무 미화하고 과장하는 측면이 강하다는 것은 어느 정도 역사를 아는 사람들은 아는 이야기다.
만일 사마염의 진나라가 오래도록 번영하고 한족의 자부심을 고취시켰다면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는 많이 달랐을 것이다.
몽고족(원나라)의 지배를 받던 한족에게 한나라의 과거 영광은 대단한 자부심이였고 그 보상심리와 중국인들의 과장이
진수의 정사 삼국지를 본떠 삼국지연의를 만들어냈다.
제갈량은 왜 유비에게 쿠데타를 일으키지 못했을까 ? 제갈량이 쿠테타를 일으켜 촉나라를 운영했다면
삼국은 촉으로 통일되지 않았을까?
기산정벌(중원)에서 결정적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작은 불씨하나인 "구안"의 배신을 사마의가 절묘하게 이용하였다. 유선의 어리석음을 알고있는 사마의의 계략은 결국 승부를 눈앞에 둔 제갈량의 촉군을 회군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결국 6번의 걸친 중원정벌은 실패로 끝나고 제갈량은 오장원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제갈량이 사마의가 두 아들과 갈 길을 미리 갔었다면 어떠했을까 물론 사마의 자신의 의지보다는 어쩔 수 없이 두 아들인 사마사, 사마소와 일으킨 구데타지만 .
삼국지를 읽을 때 마다 너무 아쉬운 부분이다 유비의 촉이 아니라 제갈량의 촉이였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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